장우혁, 뮤비 촬영중 경찰 출동 해프닝
OSEN 기자
발행 2006.11.02 11: 06

가수 장우혁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0월 23일 경기도 일산에서 2집 타이틀곡 ‘폭풍속으로’의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었는데 스포츠카와 소품용 경찰차의 추격 신을 실제 상황으로 오해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차 3대가 긴급 출동한 것.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소품용 경찰차를 직접 운전하던 이상규 뮤직비디오 감독과 스태프를 경찰서로 데리고 갔고 현장에 있던 장우혁의 매니저가 진위를 설명하고 수습한 후에야 비로소 풀려나게 된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 이 매니저는 “촬영이 너무나 실감나 주민들이 실제 상황으로 오해한 것 같다. 황당하기도 했지만 잘 수습됐고 촬영도 무사히 마무리돼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오토바이 폭파 신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며 11월 2일 멜론, 벅스, 맥스 MP3, 도시락 등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된다. 한편, 지난달 24일 발매된 장우혁의 2집 'My Way'는 발매되자마자 온오프라인 순위 1위를 점령하며 “기대만큼 너무나 멋진 앨범이다”, “곡마다 듣는 재미가 가득하다”는 등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인 엠아이자카텍㈜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전곡이 타이틀곡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퀄리티가 뛰어난 앨범”이라며 “뮤직비디오 또한 신선하고 독특해 보는 재미까지 더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쳤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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