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팬 30명과 함께 무대 선다
OSEN 기자
발행 2006.11.02 11: 41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데뷔 16주년을 맞아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신승훈은 MBC '쇼 음악중심'에서 팬들과 함께 꾸미는 독특한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승훈은 이 날 타이틀곡 'Dream of my life'를 부를 계획이며 이 무대에 팬 약 30명이 코러스로 함께 한다. 신승훈은 “데뷔 때부터 공연장을 찾고 음반을 샀던 팬들이 이제는 결혼해 가족들과 콘서트장을 찾아주신다. 오랫동안 내가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팬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앨범 제작초기에는 타이틀을 발라드곡으로 정했지만 내가 팬들에게 받았던 격려와 사랑을 다시 그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Dream of my life'로 변경했다. 이번 무대 역시 같은 의미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승훈의 팬들은 지난 10월 30일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 당시 데뷔 16주년을 축하하는 케익 300여 개를 준비해 일일이 스태프들과 방청객에게 선물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해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신승훈이 팬들과 함께하는 MBC '쇼 음악중심'은 11월 4일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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