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핫스퍼가 베르바토프의 활약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토튼햄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UEFA컵 조별 예선에서 클럽 브뤼헤에게 3-1로 이겼다. 토튼햄은 전반 14분 브뤼헤의 이브라임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3분 후 베르바토프가 멋진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1-1로 전반을 마친 토튼햄은 후반 18분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은 로비 킨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10분 후에는 베르바토프가 마무리골을 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베르바토프는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만점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토튼햄은 UEFA컵 2연승을 달리며 B조 1위에 올랐다. 한편 잉글랜드의 뉴캐슬은 팔레르모 원정 경기에서 알베르트 루케의 헤딩골로 승리를 챙겼다. 알크마르는 그라스호퍼에게 5-2 대승을 거두었고 아약스는 오스트리아에 3-0 승리를 거두었다. ▲ UEFA컵 조별예선 결과 텔 아비브 2-2 부쿠레스티 히렌벤 0-2 OB 파르티잔 1-1 리보르노 그라스호퍼 2-5 AZ 알크마르 레인저스 2-0 하이파 토튼햄 3-1 브뤼헤 낭시 2-1 위슬라 렌 3-1 오사수나 블랙번 3-0 바젤 볼레슬라프 0-1 파나시나이코스 바레겜 3-1 스파르타 디나모 부쿠레스티 2-1 베식타스 브라가 4-0 리베레스 아약스 3-0 오스트리아 팔레르모 0-1 뉴캐슬 셀타비고 1-1 프랑크푸르트 bbadagun@osen.co.kr 베르바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