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봉태규가 패션쇼를 한다고?”
OSEN 기자
발행 2006.11.03 09: 04

봉태규가 직접 디자인한 의상으로 패션쇼를 하고 이요원은 봉태규의 실력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그 패션쇼를 찾는다. 일단 봉태규가 의상 디자인을 한다는 소식이 귀를 의심하게 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스포츠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의 객원 디자이너 자격으로 11월 3일 서울 코엑스 학여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07 S/S시즌 서울컬렉션’에 참여한다. 봉태규가 디자인한 작품도 역시 스포츠 의류이다. 이런 봉태규의 패션쇼를 드라마 ‘패션 70s’의 주인공이 이요원이 찾는다. 이요원은 ‘패션 70s’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주인공 더미의 인생을 살았다. 당시 드라마의 의상도 디자이너 지춘희가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었다. 이요원으로서는 지춘희의 패션쇼에 참석한 이후 1년만에 다시 패션쇼를 찾게 됐다. 더구나 이요원과 봉태규는 같은 연예 기획사 소속이라 평소 친분도 두텁다. 이요원은 “봉태규 씨가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디자인까지 해서 패션쇼를 할 줄은 몰랐다. 기회가 되면 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5.18 광주항쟁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에 출연 중인 이요원은 현재 차기 드라마 작품을 고르고 있어 곧 안방 시청자를 찾을 전망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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