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이민영, 친구에서 연인 그리고 결혼
OSEN 기자
발행 2006.11.03 09: 30

동갑내기 연기자 이찬(30)과 이민영(30)이 오랜 인연 끝에 결국 결혼을 하게 됐다. 올 2월 초부터 교제를 시작한 이찬-이민영 커플은 12월 10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찬과 이민영의 인연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됐다. 두 사람은 당시 MBC 드라마 ‘하나뿐인 당신’에서 만나 편안한 친구사이를 유지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KBS 2TV 주말연속극 ‘부모님 전상서’에서 다시 호흡을 맞췄다. 편한 친구로 지내왔던 두 사람은 올 2월 초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고 교제 10개월 만인 12월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을 발표한 이찬-이민영 커플은 “친구로 시작된 인연이지만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는 예쁜 마음으로 결혼 후에도 다정한 친구와 애인 사이로 영원한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 준비는 올해에만 신동엽 윤손하 정종철 김정민 류진 등 유명스타들의 예식을 총괄했던 (주)아이웨딩네트웍스(대표 김태욱)가 맡았다. 한편 이찬은 11월 20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눈꽃’의 하인찬 역에 캐스팅 됐고, 이민영은 SBS 주말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출연중이다. 특히 이찬은 ‘사랑과 야망’ 곽영범 PD의 아들로 드라마 제작사 수&영 프로덕션의 기획실장을 겸하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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