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연기자 전혜빈의 MBC TV ‘궁 2’ 출연이 유력시되고 있다. ‘궁2’의 제작사인 그룹 에이트 측의 배종명 PD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거의 유력하다”고 확인했다. 전혜빈이 ‘궁2’에 캐스팅될 경우 맡게 될 배역은 이준(강두 분) 집안의 무사. 이준의 아버지 이겸에게 갖가지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카리스마가 필요한 무사 역에 전혜빈의 캐스팅이 거론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배 PD는 “전혜빈은 황인뢰 감독님이 ‘한뼘 드라마’를 했을 당시 눈여겨봤던 친구라고 알고 있다”며 “오디션을 보면서 무용도 잘하고 무사 역의 분위기를 잘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감독이 제안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세븐, 허이재, 강두, 박신혜 등 연기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한 신인을 과감히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던 ‘궁2’는 11월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내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