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4차 리그’, 이젠 그랜드 파이널
OSEN 기자
발행 2006.11.03 14: 32

1000만 국민이 즐기는 '카트라이더' 4차 리그의 그랜드 파이널이 다가온다. 넥슨은 지난 2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4차 리그' 와일드카드전을 진행,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최종 8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와일드카드전에는 총 9주간 진행된 1, 2, 3라운드 경기에서 상위 포인트를 기록한 8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1위 선수가 60포인트를 선취하는 순간 경기를 종료하는 방식으로 총 11경기 끝에 5명의 선수가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김경한 강진우 방준규 김진용 한창민 조경재 이재성 강정민 등 와일드카드전에 참여한 선수들은 초반 경기부터 뜨거운 접전을 벌였으며, 강진우 김경한 김진용 등이 뛰어난 몸싸움과 매끄러운 경기 운영으로 안정권에 들었다. 이 날 화제가 된 것은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가져갈 와일드 카드전의 4, 5위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 하는 부분. 초반 착실하게 포인트를 모은 방준규와 경기 후반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선두로 치고나선 조경재 이재성과 한창민 등이 마지막까지 바짝 방준규 조경재를 추격하며 혼전 양상을 보였다. 결국 11경기 째 강진우 선수가 2위로 들어오면서 총 60포인트를 기록, 와일드카드전은 강진우 김경한 김진용 조경재 방준규가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며 종료되었다. 이로써 '넥슨 카트라이더 4차 리그' 그랜드 파이널에는 1, 2, 3라운드을 우승한 3명의 선수 조현준 유임덕 문호준까지 포함하여 총 8명의 진출이 확정됐다. 넥슨에서 '카트라이더' 개발팀을 지휘하는 최병량 팀장은 “직접 즐기는 재미는 물론, 리그 경기를 보는 재미도 뛰어난 게임이 되었다”며 “지난 8월부터 전국의 유저들과 겨뤄 선발된 최고의 선수 8명이 이제 그랜드 파이널에서 마지막 승부를 겨룰 것이다. 많은 유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랜드 파이널 경기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규모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06 현장에 마련될 특설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게임 전문 방송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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