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와 FC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가 2개월 연속 세계클럽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의 10월 세계 클럽 랭킹에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던 세비야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iffhs.de)를 통해 발표된 11월 랭킹에서도 여전히 바르셀로나보다 20점 앞선 29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4위를 차지했던 리버풀(잉글랜드)이 1점 차로 AC 밀란(이탈리아)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를 차지한 가운데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공동 5위를 차지했고 아스날(잉글랜드)과 AS 로마(이탈리아)는 7, 8위를 기록했다. 이어 올림피크 리옹과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 프랑스 팀이 공동 9위에 올랐다. 한편 FC 서울과 치열한 4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치르고 있는 울산 현대가 차두리의 소속팀인 1. FSV 마인츠 05(독일), 레드 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등과 함께 국내 클럽 가운데 가장 높은 공동 310위를 차지했다. 또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승리하며 정상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전북 현대가 공동 318위에 오른 반면 전북에게 1차전에서 0-2로 진 알 카라마(시리아)는 공동 168위로 발표됐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