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의 무기는 어처구니없이 계속 웃게 해주는 것이죠”. 김주혁이 자신의 연애 비결을 털어놨다. 김주혁은 11월 3일 서울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린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이철하 감독) 언론 시사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주혁은 전작 ‘광식이 동생 광태’를 비롯해 그동안 여성에서 순정적인 사랑을 바치는 이미지를 쌓아왔다. 하지만 ‘사랑따윈 필요없어’에서는 최고의 호스트 줄리앙으로 분해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상속녀에게 접근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실제 자신의 모습과 비슷한 캐릭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받은 김주혁은 자신만의 연애스타일을 밝히며 실제 자신과 닮은 캐릭터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주혁은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보여줬던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자신과 닮았음을 인정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