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사아-네빌-긱스, 포츠머스전서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6.11.04 11: 16

'휴식 취한 그대들, 이제는 뛰어라'.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FC 코펜하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 사아, 게비 네빌 그리고 라이언 긱스가 일주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뛸 채비를 갖추었다. 맨유 홈페이지는 3일 긱스, 네빌 그리고 사아가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하지만 올레 군나 솔샤르가 부상을 당해 5일 0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포츠머스와의 경기에 뛰지 못할 것임을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올레가 지난 2일 정밀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도 부분적인 부상이었다" 며 "우리는 7주 부상으로 생각했는데 길어봐야 4주 부상이어서 좋은 소식" 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솔샤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준비가 되어있다" 며 "지난 볼튼과의 경기에서 뛰었던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사령탑 부임 20주년 기념 경기의 상대가 될 포츠머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레드냅 감독이 매우 현명하게 그의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며 "앤디 콜, 느완코 카누, 솔 캠벨 그리고 데이빗 제임스 같은 경험 많고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던 선수들을 데려왔다"고 칭찬했다. 또 "포츠머스가 리그 4위에 올라있는 것은 레드냅 감독이 생각한 것보다 더 좋은 성적일 것이다" 며 "오는 5일 경기는 좋은 경기가 될 것이고 우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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