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호주와 4강행 대결
OSEN 기자
발행 2006.11.04 12: 31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U-19)팀이 호주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호주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콜카타 하우라 스타디움에서 가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청소년선수권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를 2-0으로 완파했다.
또 중국은 콜카타 솔트레이크 스타디움에서 가진 경기에서 태국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중국이 3연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했고 호주가 2승 1패, 승점 6으로 2위에 올라 한국은 오는 6일 호주와 솔트레이크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편 D조에서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각각 3-0, 2-0으로 완파한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각각 1, 2위에 올라 8강전 구도는 한국-호주, 요르단-중국, 일본-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북한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국이 8강전에서 호주를 꺾을 경우 내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자격을 얻게 되며 4강전에서 일본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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