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종-이제동 맹활약 르까프, 파죽의 6연승
OSEN 기자
발행 2006.11.04 16: 01

르까프가 또 이겼다. 르까프가 팀 최다연승을 경신, 파죽의 6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르까프는 4일 서울 삼성동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7주차 경기서 팀의 간판 '원투펀치'인 오영종, 이제동을 앞세우고 강력한 팀플조합인 이학주-최가람 조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MBC게임을 3-0으로 셧아웃 시켰다. 이로써 르까프는 후기리그 개막 이후 한 번도 지지 않고 팀 최단연승인 6연승을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르까프의 승리의 주역은 오영종, 이제동 '원투 펀치'였다. 르까프의 선봉장으로 출전한 오영종은 탄탄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이재호를 상대로 패스트 캐리어 전략으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분위기를 탄 르까프는 후기리그 최고의 에이스 이제동이 2세트에 출격, 흠잡을데 없는 경기력으로 '투신' 박성준을 격파하며 2-0으로 리드,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는 후기리그 팀플부문 다승 1위를 달리는 이학주-최가람 조가 최가람이 격파당한 상황에서 이학주가 강구열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정영철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 3-0 완승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0-3 완패를 당한 MBC게임은 3승 4패로 6위를 유지했지만 득실에서 -11로 밀리며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여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해저 앞으로 일정이 험란해졌다. ◆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7주차 ▲ MBC게임 히어로 0-3 르까프 오즈 1세트 이재호(테란, 7시) 오영종(프로토스, 1시) 승. 2세트 박성준(저그, 5시) 이제동(저그, 7시) 승. 3세트 강구열(테, 1)/정영철(저, 5시) 이학주(테, 11시)/최가람(저, 7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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