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10여분 출전' 마인츠, 레버쿠젠과 1-1
OSEN 기자
발행 2006.11.05 01: 34

'아우토반' 차두리(26)가 교체로 나와 인저리타임까지 10여분동안 뛴 가운데 소속팀 1. FSV 마인츠 05가 홈팀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마인츠 05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가진 2006~2007 독일 분데스리가 10차전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도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한 끝에 1-1로 비기고 말았다. 이로써 마인츠 05는 1차전 승리 이후 9경기 연속 무승(5무 4패)이라는 부진에 빠지며 17위에 머무르며 내년 시즌 2부리그 강등권에서 빠져나오는데 실패했다. 마인츠는 전반 27분 임레 스차빅스의 선제골로 모처럼 승리 기회를 맞았지만 전반 인저리타임에 세르게이 베르바레즈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에는 오히려 무더기 슈팅을 허용하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지만 골키퍼 디모 바체의 선방으로 역전골을 내주지 않았다. 차두리는 후반 37분 차드리 암리와 교체되어 인저리타임까지 11분동안 뛰었지만 출전시간이 짧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오는 8일 VfL 볼프스부르크와 홈경기 11차전을 치른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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