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총장, 6일 ‘김미화의 U’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6.11.05 11: 09

명 해설자에서 한국 프로야구 행정을 책임지는 실무 수장으로 변신한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6일 오후 1시에 방송되는 SBS TV ‘김미화의 U’에 출연한다. ‘생방송 화제의 인물 줌인’이라는 코너에 나서는 하 총장은 지난 5월 11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6개월간 야구 행정가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시간을 되돌아 본다. 평일 낮 시간대 주부 시청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하 총장은 항상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 준 아내를 비롯해 둘째를 낳고 친정에서 산후 조리를 하고 있는 큰 딸과 두 손녀 등 가족들과의 단란한 생활도 공개한다. 또한 하 총장은 이 시간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핵심 행정가로서 한 시즌을 치러낸 소감과 가을 잔치인 한국시리즈를 중계석이 아닌 관계자석에서 본 소회 등을 털어놓는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인기 해설자이면서 주부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방송인이기도 했다. 2002년 방송 녹화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 응급실을 찾은 이후 심근경색과 위종양이라는 진단으로 세 번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끔찍한 병마와 싸워 이긴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수술 이후 술도 담배도 모두 끊고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되찾기는 했지만 수술 직후에는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는 하 총장이다. 야구 행정가 변신 이후 전직 방송인 하일성 총장의 일상은 어떻게 변했는지 6일 낮에 방송될 ‘김미화의 U’를 통해 엿볼 수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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