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의 저력', 김태우도 솔로 성공 예감
OSEN 기자
발행 2006.11.05 13: 07

솔로로 데뷔한 god 멤버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의 11월 첫째주(10/28~11/3) 차트에서 god의 김태우가 부른 '하고 싶은 말'이 진입하자마자 8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god의 또다른 멤버 손호영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운다' 역시 지난 9월 넷째주 벅스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어 god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김태우는 이번 음반이 워낙 완성도 있게 나와 12월 말로 예정돼 있었던 군입대까지 내년 초로 미룰 정도로 애착을 보였는데 그 열정만큼 허스키하고 호소력 짙은 음색이 가을과 잘 맞아떨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돌아온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도 진입하자마자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tvN 개국 특집쇼에서 속옷에 가까운 짧은 팬츠차림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엄정화는 9집 앨범 '프레스티지(Prestige)'의 타이틀곡 ‘컴투미(Come2Me)’로 남자가수들 틈에서 선전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한국 최고의 댄스 가수라 불리는 장우혁이 11위를 차지했다. 최근 선보인 두 번째 솔로앨범 '마이웨이(My Way)'의 타이틀곡 ‘폭풍속으로’가 지난주에 비해 49계단이나 올라 11위에 안착했다. 앨범을 발표했지만 악관절 통증으로 인해 본격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눈에 띈다. 이번주 벅스차트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성시경의 ‘거리에서’가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한데 가운데 이루의 ‘까만안경’과 이승철의 ‘소리쳐’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코요태의 ‘아이러브 락앤롤(I Love Rock&Roll)’과 MC몽의 ‘아이스크림’이 4, 5위에 랭크됐다. 벅스차트는 스트리밍 40%, MP3 다운로드 30%, 인기도 20%, 음반판매량 10%씩 반영, 집계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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