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밍 36점 맹폭' 휴스턴, 댈러스 31점차 대파
OSEN 기자
발행 2006.11.05 15: 55

'만리장성' 야오밍이 36득점을 쏟아부은 데 힘입어 휴스턴 로키츠가 강호 댈러스 매버릭스에 31점차로 대파했다. 휴스턴은 5일(한국시간) 도요타 센터에서 가진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야오밍(36득점, 6리바운드, 2블록)과 루터 헤드(17득점, 3점슛 3개) 등의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24득점, 4리바운드)가 버틴 댈러스를 107-76으로 물리쳤다. 1쿼터에만 9득점을 넣은 야오밍을 앞세워 25-16으로 앞선 휴스턴은 3쿼터까지 75-61, 14점차로 앞서는 등 단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이어 휴스턴은 4쿼터 시작과 함께 헤드가 9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3분 27초동안 11점을 쏟아부으며 86-61, 25점차로 앞서나가며 순식간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당초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홈경기에서 5명이 두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으로 케빈 가넷(20득점, 10리바운드, 2블록)이 이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88-86 역전승을 거뒀다. 포틀랜드는 종료 1분 35초전 마이크 제임스(19득점, 3점슛 2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에게 레이업슛을 허용해 83-86으로 뒤졌지만 종료 42초전 브랜든 로이(16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자유투 2개로 1점차로 추격한 뒤 이메 우도카(3득점, 4리바운드, 2블록)의 수비 리바운드로 따낸 공격 기회에서 로이의 어시스트를 받은 후안 딕슨(10득점)이 종료 6초 전 결승 점프슛으로 2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또 워싱턴 위저즈는 워싱턴 DC 버라이존 센터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3점슛 5개를 쏟아붓는 등 44득점을 기록한 길버트 아레나스(6어시스트, 2스틸)와 앤트완 제이미슨(29득점, 3점슛 2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앞세워 보스턴 셀틱스를 124-117로 물리쳤고 샬럿 밥캐츠도 홈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16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버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92-88, 4점 차의 승리를 챙겼다. 하승진을 방출한 밀워키 벅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에 104-91로 승리했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유타 재즈 등도 1승을 추가했다. ■ 5일 전적 워싱턴 124 (35-28 23-29 40-31 26-29) 117 보스턴 샬럿 92 (20-28 26-22 23-16 23-22) 88 클리블랜드 뉴욕 95 (14-22 26-23 36-32 19-32) 109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95 (23-25 23-15 24-22 25-24) 86 멤피스 밀워키 104 (30-27 19-28 37-16 18-20) 91 새크라멘토 휴스턴 107 (25-16 27-22 23-23 32-15) 76 댈러스 유타 106 (29-22 31-19 25-21 21-20) 82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88 (14-30 27-22 28-22 19-12) 86 미네소타 LA 클리퍼스 114 (20-26 36-17 24-39 34-26) 108 피닉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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