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1위 질주, AC 밀란은 패배
OSEN 기자
발행 2006.11.06 08: 15

인터 밀란이 아스콜리를 꺾고 세리에A 1위를 질주했다. 인터 밀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끝난 아스콜리와의 세리에A 10라운드 경기에서 하비에르 사네티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6승 3무를 기록하며 올 시즌 세리에A 무패를 달렸다. 인터 밀란과 같은 승점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던 팔레르모 역시 삼프도리아에게 승리했다. 팔레르모는 전반 35분 코리니와 후반 24분 자카르도의 골에 힘입어 역시 2-0으로 승리했다. 팔레르모는 인터 밀란과 같은 승점 21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는 여전히 뒤졌다. 한편 AC 밀란은 아탈란타에 충격의 0-2 패배를 당했다. AC 밀란은 후반 5분 벤톨라와 종료 직전 손친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AC 밀란은 후반 11분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아탈란타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하지만 주심은 그 직전 상황에서 공을 받으려던 구르쿠프가 시뮬레이션 액션을 했다는 판정으로 골을 취소해 항의를 받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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