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뮤비 출연 후회막심"
OSEN 기자
발행 2006.11.06 11: 23

장혜진, 일락, 먼데이키즈가 함께한 디지털 싱글 ‘Love Actually’ 뮤직비디오 촬영서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와 이진성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했지만 "다시는 연기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에서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는 학교선배를 짝사랑하는 대학생으로, 이진성은 김민수의 대학친구로 출연해 각각 등장인물들 간의 감정의 연결고리에 중요인물을 맡아 풋풋한 연기를 펼쳐보였다. 경기도 안양 관악성당과 서울 한양여대를 오가며 3일 동안 혹독한 촬영에 임한 먼데이키즈 멤버들은 “처음에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기한다는 것이 새롭고 재미있을 것 같아 좋아했는데 막상 촬영에 임해보니 후회막심입니다. 착각 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한 씬을 찍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며 촬영에 임하는 연기자들이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게다가 연기는 너무 어려워요. 저희는 그냥 노래만 열심히 할래요”라며 고되고 혹독한 연기 신고식을 치룬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집 앨범발매와 함께 타이틀곡 ‘Bye Bye Bye’와 ‘부르고 불러도’, ‘이런 남자’, ‘상처투성이’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신인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먼데이키즈는 선배가수이자 스승인 장혜진, 일락과 함께 ‘Love Actually’ 디지털 싱글에서 모자랐던 연기력을 대신해 노래로 꼭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장혜진과 일락, 먼데이키즈가 함께하는 이번 디지털 싱글과 뮤직비디오는 11월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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