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3’, 전세계적으로 일반시사 없이 개봉한다
OSEN 기자
발행 2006.11.06 14: 33

11월 30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쏘우3’이 전세계에서 언론 시사를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일반 시사를 진행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쏘우3’ 국내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무비앤아이’ 관계자는 “영화 ‘쏘우3’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본사의 요청에 따라 영화 개봉을 앞둔 대부분의 나라들이 전혀 시사회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쏘우3’가 시사를 진행하지 않는 이유는 역시 스포일러 때문이다. ‘쏘우3’의 스포일러가 알려질 경우 영화흥행은 물론이고 영화를 미처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국내 개봉에 앞서 외국에서 개봉한 ‘쏘우3’를 본 관객들로부터 “전편보다 뛰어나다”는 평가가 돌면서 영화에 관심이 높다. 또 국내에 영화의 허위 스포일러가 퍼져 그 진위를 두고 뜨거운 공방이 펼쳐지는 등 국내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영화수입사 (주)쇼타임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일본에서 개봉하는 ‘쏘우3’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한다. 밀폐된 공간과 한정된 시간 속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게임 ‘쏘우3’은 10월 27일 미국에서 개봉해 ‘쏘우’ 시리즈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역대 할로윈데이 개봉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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