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 왼쪽 발목 염좌 '전치 3주'
OSEN 기자
발행 2006.11.06 17: 02

다음달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농구대표팀의 포워드 방성윤(24, 서울 SK)이 왼쪽 발목 염좌 부상으로 3주 동안의 치료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구단은 6일 "지난 5일 안양 KT&G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방성윤이 병원 진단 결과 왼쪽 발목 염좌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전치 3주 진단을 받아 부상 부위에 깁스를 했고 정상적으로 오후 태릉 선수촌에 입촌했다"고 밝혔다. 왼쪽 발목 염좌 외에 아킬레스건 같은 심한 부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방성윤은 정상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아시안게임이 앞으로 3주 정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대회 초반에는 정상적으로 기용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은채 출전하는 데다 깁스를 푼 뒤에도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선 토너먼트에서도 풀타임 대신 기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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