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첫 TV드라마 연기 '합격점?'
OSEN 기자
발행 2006.11.07 08: 36

가수 신지가 연기자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11월 6일 저녁 8시 20분 MBC 새 가족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신지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첫 회에서는 각 인물들의 역할 소개와 이순재, 김혜성, 정일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치중하느라 신지의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남편 최민용과의 갈등으로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연기해내 프로그램에 동화됐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의 평가는 다분히 긍정적이다.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에는 “연기자로 처음 데뷔하는 것인데도 무척 잘했다”, “짧았지만 연기를 자연스럽게 한다” 등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 눈에 많이 띄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신지의 분량이 적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호소하는 의견들도 상당수 올라왔다. 신지의 등장 부분이 워낙 짧았고 아직 첫 회만이 방영된 시점에서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순발력과 재치가 시트콤이라는 장르의 특성과 잘 어울려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최민용, 신지 등이 출연하는 코믹 가족극으로 첫 회 시청률은 TNS미디어 코리아의 조사 결과 7.4%를 기록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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