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K리그 영화 ‘비상’, 6만 축구 관중에게 첫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6.11.07 08: 59

K리그를 배경으로 한 국내최초 스포츠영화 ‘비상’(임유철 감독)이 11월 1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6만 관중에게 티저예고편과 하이라이트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영화제작사 (주)이모션픽처스는 “이날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평가단 인천 방문에 따른 ‘2014 아시안게임 유치기원-인천사랑 열린 음악회’ 행사에 앞서 영화 ‘비상’의 티저예고편과 하이라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비상’은 그동안 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는 있었지만 국내 프로축구를 배경으로 한 첫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영화다. 2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그라운드 안팎에서 프로축구선수들의 땀과 열정, 좌절, 희망을 담았다. 특히 ‘비상’은 특정 축구단보다는 전체 K리그 선수들의 애환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임유철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진정한 축구사랑의 의미, 월드컵에 대한 우리들의 자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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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의 한 장면/이모션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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