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공동 35위 '4주연속 하락'
OSEN 기자
발행 2006.11.08 06: 04

설기현(27, 레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이 공동 35위로 또 떨어지며 4주 연속 순위가 하락했다. 설기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와 영국 PA 스포트(www.pa-sport.com)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 '액팀 인덱스(Actim Index)'에서 지난주보다 5점 많은 141점에 그쳐 벤자니 음와루와리(포츠머스)와 함께 공동 35위가 됐다. 설기현은 지난달 3일 선수랭킹에서 공동 11위까지 치솟았으나 지난달 10일에 15위로 떨어진 뒤 공동 24위(지난달 24일), 공동 31위(지난달 31일)에 이어 공동 35위를 기록함으로써 4주연속 순위하락으로 24계단이나 미끄러졌다. 레딩 소속 선수들 중에서는 케빈 도일이 142점을 받아 공동 3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설기현은 두번째로 높은 자리에 올랐다. 뒤를 이어 마쿠스 하네만(123점, 공동 65위), 이바 잉기마르손(107점, 공동 90위), 니키 쇼레이(103점, 공동 96위) 등만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레스 베리(아스톤빌라)가 220점으로 선두에 올라선 가운데 앤디 존슨(에버튼)이 그 뒤를 이었고 팀 케이힐(에버튼)과 프랭크 람파드(첼시)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또 디디어 드록바(첼시)가 200점으로 5위를 차지했고 이반 캄포(볼튼 원더러스)와 가브리엘 아그본라호르(아스톤빌라)가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밖에 애쉴리 영(왓포드)가 8위, 리오 퍼디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엘 하지 디우프(볼튼 원더러스)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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