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파격 편성 이후 KBS 1TV 일일극 ‘열아홉 순정’의 시청률이 승승장구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월 7일 방송된 ‘열아홉 순정’은 전국시청률 38.2%를 기록해 다시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38.0%보다 0.2%포인트 상승함으로써 종전의 자체최고시청률을 단 하루 만에 경신한 것. 이로써 ‘열아홉 순정’이 머잖아 40%의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날 방송된 '열아홉 순정'에선 혼수 때문에 우경 모(김미경)와 윤정 모(윤여정)가 갈등을 겪게 되고 급기야 우경(이민우)과 윤정(이윤지)이 말다툼을 하게 됐다. 윤정이 우경네 집이 고리타분하다며 혼사일 없던 것으로 하자는 발언으로 우경을 화나게 하고 이에 우경이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는 내용이 전파를 타 극의 흥미를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은 7.4%를, 시간을 옮긴 MBC 일일극 ‘얼마나 좋길래’는 14.1%를 기록했다. orialdo@osen.co.kr
‘열아홉 순정’ 시청률 40% 육박, '인기 폭발'
OSEN
기자
발행 2006.11.08 09: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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