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아두, 맨유 훈련 캠프에 이틀만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6.11.09 09: 29

미국 축구의 유망주 프레디 아두(1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캠프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지 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www.washingtonpost.com)를 통해 아두의 소속팀인 DC 유나이티드와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이 아두가 오는 19일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DC 유나이티드의 덕 힉스 대변인은 "아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는 것은 단순히 훈련을 받으러 가는 것이지, 입단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두에 대한 권리는 아직까지 DC 유나이티드와 MLS에 있다"며 "하지만 아두에게 있어서 더없이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비시즌 기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20세 이하 미국 청소년대표인 아두는 오는 22일 플로리다에서 과테말라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간은 이틀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캠프 합류는 DC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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