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 'S-S 라인'으로 일본 깬다
OSEN 기자
발행 2006.11.09 11: 36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이 아시아 대회 3연패의 최대 고비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은 9일 오후 7시 20분부터 인도의 콜카타에서 벌어지는 아시아선수권 4강전에서 '숙적'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청소년 대표팀은 이상호와 신영록 그리고 심영성 등을 앞세워 일본을 완파하고 결승에 오를 계획이다. ▲ 역대 전적은 한국의 절대 우세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절대 우세를 점하고 있다. 한국은 일본에 23승 6무 4패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은 아시아 청소년 대회에서 무려 11번이나 우승했지만 일본은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말해서 청소년 대표팀간 대결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확실히 압도하고 있는 것. 이번 대표팀은 일본과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2005년 10월 경주에서 처음 맞붙었을 때 한국은 일본에 5-2의 완승을 거두었다. 2006년 1월 카타르 친선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은 양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졌다. 하지만 공식 기록상 승부차기승은 무승부. 가장 최근에 벌어졌던 8월 SBS컵(일본 시즈오카)에서는 일본이 한국을 3-0으로 이겼다. 따라서 이번 대결은 한국에게 설욕의 기회다. ▲ 신영록과 심영성'S-S라인' 이 일본 격파 선봉에 선다 한국은 신영록(수원)과 심영성(제주) 투톱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신영록과 심영성은 각각 4골씩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탁월한 개인기와 프로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를 하나씩 격파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이상호(울산)와 송진형(서울)이 각각 3골을 넣고 있어 이들의 득점포도 기대하고 있다. bbadagun@osen.co.kr 신영록-심영성(작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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