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연맹, 10일 드래프트실시
OSEN 기자
발행 2006.11.09 14: 14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오는 10일 오후2시 파주NFC에서 2007년도 여자실업축구단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연맹이 드래프트를 실시하는 이유는 기존의 자유계약 선발방식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투명한 선수선발과 신생팀의 선수수급지원 및 구단운영비 절감에 따른 실업팀 창단 확대를 위한 것. 지난해부터 기존실업 각 구단과 연맹 회원단체 지도자들의 의견을 물어 올해 1월초 대의원 총회의를 통해 드래프트를 실시키로 결의한 바 있다. 연맹 측은 이번 드래프트에는 박은정, 문슬아, 정세화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류하연, 방아랑, 위성희등 청소년대표경력을 보유한 선수 등 대어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실업팀 관계자들을 들뜨게 했다고 밝혔다. 여자실업 4팀(현대제철, 대교, 서울시청, 충남 일화)은 추첨에 의해 지명순서를 배정받게 되며 정해진 순서에 따라 선수를 지명한 후 2라운드 부터는 역순으로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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