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유니폼 교체, '이제는 붉은 뱀'
OSEN 기자
발행 2006.11.10 06: 40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창단 10년만에 유니폼을 교체했다. 팀의 상징이던 자주빛과 줄무늬를 배제하고 붉은색을 기조로 한 현대적 감각의 새 유니폼을 선보였다. 애리조나는 10일(한국시간) 스코츠데일에서 내년부터 착용할 새 유니폼 발표회를 가졌다. 홈경기 유니폼은 기존의 줄무늬와 보라색 대신 붉은색이 주를 이뤘다. 스타킹과 벨트, 가슴의 구단 명칭, 모자가 모두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원정경기 유니폼은 그레이색, 일요일 등 특별한 날에만 입는 3번째 유니폼은 저지 색깔이 검정색이다. 가슴의 구단 명칭도 'D-backs'로 심플하게 새롭게 선보였다. 애리조나는 시즌이 끝난 뒤 팬들과 디자이너 등의 의견을 취합한 끝에 이날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였다. 애리조나는 기존의 자주빛 줄무늬 유니폼이 다소 구식이라는 지적을 받아 유니폼 교체를 추진해왔다. workhorse@osen.co.kr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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