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소년은 울지 않는다’ 제작진에 CD세트 선물
OSEN 기자
발행 2006.11.10 09: 03

연기자 송창의가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배형준 감독) 제작진에 CD세트(4개) 120개를 선물했다. 송창의는 11월 9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가진 영화 크랭크업 기념 쫑파티에 참석해 자비를 털어 마련한 이 선물을 전하며 함께 고생했던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CD세트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이 아닌 송창의가 엄선한 CD 4장을 따로 포장한 것이다. 선물을 받게 된 영화 제작진은 송창의의 CD선택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고이 간직하겠다”는 말로 화답했다. 송창의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 시장의 이치를 단번에 깨우칠 정도로 영리한 태호 역을 맡아 소년들의 리더 종두 역의 이완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한국전쟁 이후 두 소년의 생존을 다룬 하드보일드 액션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1월 8일 강원도 양양 방공호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pharos@osen.co.kr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 태호로 분한 송창의/MK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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