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팝스타 폴라 압둘과 NBA의 '전설' 매직 존슨이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하고 있다. 이들은 '농구'를 매개로 함께 땀을 흘렸던 사이. 압둘은 노스리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스테이트 대학 1학년 시절 무려 700-1의 경쟁률을 뚫고 LA 레이커스 치어리더 트라이아웃에 합격한 경력이 있다. 1980년대 초반까지 레이커스의 치어리더로 코트에서 활기찬 댄스를 선보인 압둘은 이후 가수 전업을 선언한 뒤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80년대 최전성기를 누린 존슨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셈이다. 이들은 지난 10월30일 할리우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 파티에 나란히 참가했다. 레이커스 구단주이자 유명한 TV쇼 제작자인 제리 버스를 위한 기념파티로 레이커스와 특별한 관계에 있는 각계 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workhorse@osen.co.kr '인 터치' 잡지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