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신인' 빅뱅, “연말 가요제 신인상 노린다”
OSEN 기자
발행 2006.11.10 12: 58

‘슈퍼신인’ 빅뱅이 드디어 첫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빅뱅은 11월 10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S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진행된 디지털 뮤직 어워드 시상식(싸이월드 주최)에서 ‘루키 오브 더 먼스’를 수상했다. 아울러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의 신인상도 수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빅뱅은 “디지털 뮤직 어워드가 세계 최초라고 들었다. 그런 시상식의 신인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 상은 이번이 처음인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가능하다면 솔직히 연말 가요 프로그램의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고 싶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SK 커뮤니케이션즈는 주력 사업인 싸이월드 내 BGM의 신뢰성 있는 매출 데이터를 통해 매월 디지털 뮤직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디지털 뮤직 어워드는 매달 ‘송 오브 더 먼스’와 ‘루키 오브 더 먼스’를 시상한다.
그 가운데 루키 오브 더 먼스는 첫 앨범을 발매하는 신인 중 최고의 판매를 보인 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만 2천여곡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빅뱅이 10월(9월 21일~10월 20일)의 신인으로 선정돼 순금 및 크리스탈로 제작한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송 오브 더 먼스는 14만 1000곡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가수 이루가 수상했다.
한편, 디지털 뮤직 어워드 수상자로 8월에는 송 오브 더 먼스와 루키 오브 더 먼스에 각각 거북이와 스윗소로우가 선정됐으며 9월에는 M.C. The Max와 장리인이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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