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파이트] 이윤열, 박정석에게 1경기 승리로 기선 제압
OSEN 기자
발행 2006.11.10 21: 22

'천재' 이윤열(22, 팬택)이 탄탄한 운영으로 박정석(23, KTF)과의 슈퍼파이트 1경기서 승리했다.
이윤열은 10일 일산 킨텍스 G스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제2회 슈퍼파이트(이하 슈퍼파이트)' 스타크래프트 매치에서 팩토리에 이은 더블 커맨드 전략을 구사, 군더더기 없는 안정된 운영으로 3게이트웨이 옵저버-드라군으로 맞선 박정석을 제압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팩토리 이후 벌쳐를 생산, 빠르게 입구 지역에 마인을 매설하며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건설하는 더블 커맨드를 구사했다. 이에 맞선 박정석은 3 게이트웨이 이후 로보틱스를 건설 옵저버-드라군 체제를 선택했다.
먼저 공격에 들어간 것은 박정석. 상대 앞 마당이 활성화 된 것을 정찰한 그는 셔틀을 생산 4질럿과 6드라군으로 상대 입구 돌파를 강행했지만 탄탄한 방어에 막히며 첫 공격은 무위에 돌아갔다.
막바로 역습을 선택한 이윤열은 투 팩토리에서 생산된 탱크-벌쳐에 일꾼을 대동, 박정석의 입구지역에 터렛 공사를 함께 하며 봉쇄하기 시작했다. 이윤열이 점점 조이기라인을 압박해 오자, 박정석은 리버 견제와 동시에 입구지역 봉쇄를 뚫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으나 병력을 잃고 항복을 선언했다.
◆ 제 2회 슈퍼파이트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3.
▲ 박정석(KTF 매직엔스) 0-1 이윤열(팬택 EX).
1세트 박정석(프로토스, 5시) 이윤열(테란, 1시) 승.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