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태양, 수능 본다
OSEN 기자
발행 2006.11.11 10: 09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 지망 ‘슈퍼신인’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권지용)과 태양(동영배)이 11월 16일 수능을 본다. 둘은 적성과 관심사를 고려해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에 응시하기로 결정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이번 수능에 저희들이 응시하게 됐어요. 수능 앞두고 있는 팬분들도 ‘파이팅’ 하란 말씀드리고 싶어요.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고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덧붙여 지드래곤은 “이런 얘기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정 안 된다면 찍기라도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팬분들이 원하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8월 29일 첫 싱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가요계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우뚝 성장한 빅뱅은 현재 11월 22일 3번째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당초 15일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앨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2일로 일주일 연기했다는 소식이다. 바쁜 스케줄에 공부할 시간이 없어 수능을 잘 치를 수 있을지 걱정이 크다는 빅뱅은 “팬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orialdo@osen.co.kr 왼쪽부터 차례대로 승리(이승현), 지드래곤(권지용), 태양(동영배), 대성(강대성), TOP(최승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