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MSL 결승 1세트서 심소명 잡아
OSEN 기자
발행 2006.11.11 15: 16

'마에스트로' 마재윤(19, CJ)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거듭한 끝에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마재윤은 11일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 특설무대에서 열린 '프링글스 MSL 시즌 2'결승전 1세트서 초반 저글링 견제부터 뮤탈리스크 공중전까지 한 발짝 앞선 움직임을 보이며 심소명(22, 팬택)을 제압,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롱기누스'서 벌어진 1세트서 마재윤과 심소명은 초반 12드론 앞마당부터 레어에 이은 스파이어까지 데칼코마니같은 대칭으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먼저 공격을 시도한 것은 마재윤. 심소명이 앞 마당지역에 성큰을 건설하며 방어적인 움직임을 간파한 마재윤은 저글링 진입을 시도, 두 기의 저글링을 상대 본진 입성에 성공하며 가스를 캐는 드론 1기를 잡는 성과를 올렸다.
상대 본진 드론 사냥과 앞마당 지역에서 가스를 먼저 채취하기 시작한 마재윤은 그 차이를 적극적인 공격으로 그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마재윤은 심소명의 본진위에서 벌어진 공중전서 상대 병력을 제압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 프링글스 MSL 시즌 2 결승전.
▲ 마재윤(CJ 엔투스) 1-0 심소명(팬택 EX).
1세트 마재윤(저그, 3시) 심소명(저그,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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