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L 우승 마재윤, "슈퍼파이트서 이윤열과 붙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6.11.11 17: 23

'4번 MSL 연속 결승진출에 3번 우승'. 11일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에서 벌어진 '프링글스 MSL 시즌 2' 결승전에서 심소명을 꺾고 저그의 새로운 역사를 완성한 '마에스트로' 마재윤(19, CJ)은 "저그 대 저그전 첫 우승이라 기쁘다"며 "변수가 많은 저그전에서 신중을 기해 빌드를 선택했다"고 우승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목요이날 내려왔는데 그때부터 도와준 조규남 감독님, 김동우 코치님, 프론트, 김민구 선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저그 최초의 3회 우승을 달성한 마재윤은 4연속 MSL 결승진출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 "우승에 대한 집착이 없기 때문에 4회 연속 진출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MSL우승으로 제 3회 슈퍼파이트 출전된 마재윤은 "다시 한 번 슈퍼파이트에 참가하게 되서 기쁘다"면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가 결정되는 순간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또 "만약 프로토스랑 붙게 된다면 자신있지만 테란을 방송경기에서 만나고 싶기 때문에 이윤열 선수와 경기하기를 희망한다"고 슈퍼파이트에서 맞붙고 싶은 상대에 대해 언급했다. 끝으로 마재윤은 "온게임넷 예선, 프로리그, 슈퍼파이트 등 할일이 많이 남아있다. 한동안 경기가 계속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scrapper@osen.co.kr MBC게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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