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의 영원한 천하장사’ 효진아, 사랑한다.” 개그맨 겸 MC 강호동이 11월 12일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 이효진 씨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강호동은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제 잠시 후면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리게 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강호동은 “한 선배가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면 작은 사람은 커지고 큰 사람은 작아진다고 했다. 결혼을 하면 덩치 큰 호동이는 작아지고, 작은 신부는 커질 것이다. 또 마음이 작은 호동이는 커져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호동은 신부 이효진 씨를 ‘호동이의 영원한 천하장사’라고 칭하며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했다. 강호동은 이날 이경규의 주례와 유재석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두 사람은 서울 압구정동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