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딸에 광고 쇄도, '샤일로, 모델로 나서줘'
OSEN 기자
발행 2006.11.13 07: 38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스타의 자식은 뭐가 달라도 다른가 보다. 세계적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딸인 샤일로에게 벌써부터 모델 출연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
각종 할리우드 연예 관련 매체에 따르면 이제 6개월 된 샤일로 영입전쟁은 과열양상을 띠고 있다. 기저귀 광고에서부터 영화출연 제의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태어나자마자 스타가 탄생한 셈이다.
뉴욕에 소재한 한 어린이 모델 에이전시는 샤일로가 그의 부모보다 더 큰 스타가 될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할 정도다. 이 에이전시의 한 관계자는 "샤일로는 정말로 아름답다. 모델이든 배우이든 대단한 경력이 예상된다"며 "내가 그녀의 에이전트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LA의 한 어린이용품 소유주인 한 여성 역시 이에 동의한다. "샤일로가 우리 가게 모델로 나서는 걸 상상만 해도 흥분된다"며 '군침'을 흘렸다.
샤일로가 장차 영화배우로 나설지 평범한 여자의 길을 길을 걸을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보다는 우선 부모의 따듯한 품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전세계인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데다 일거수 일투족이 주목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보통 아이'가 아닌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초특급 스타 부부이자 미남 미녀 부모의 생물학적 아이라는 점에서 샤일로는 일생 내내 '유명세'가 따라다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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