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연극 이어 뮤지컬 도전장
OSEN 기자
발행 2006.11.13 09: 47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함소원이 연극에 이어 이번엔 뮤지컬에 도전한다.
함소원은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마리’에 출연한다. 함소원은 헤어센터를 놓고 벌이는 사투와 삼각관계를 그린 이 뮤지컬에서 결국 사랑에 버림받고 몰락하는 에바 역을 맡았다.
함소원은 뮤지컬 무대에 오르기 위해 한 달 동안 서울 역삼동의한 극단에서 하루 7시간 동안 연습 강행군을 하고 있다.
함소원은 “무대에서 노래를 모두 라이브로 소화하려니 솔직히 떨리고 겁도 난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번 뮤지컬 도전을 통해 연기자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며 의욕에 찬 모습을 보였다.
2004년 KBS 1TV ‘무인시대’ 이후 브라운관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함소원은 최근 대학로에서 상연된 연극 ‘예스터데이’에서 여주인공으로 분해 연기의 맛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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