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궁2' 촬영으로 내년 초까지 국내활동 연장
OSEN 기자
발행 2006.11.13 11: 36

가수 세븐이 드라마 ‘궁2’ 촬영 일정으로 내년 초로 국내활동 일정을 연장할 예정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11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까지 예정된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올 연말까지 예상했던 세븐의 국내활동이 조금 더 연장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세븐은 올해 말까지 ‘라라라’와 ‘잘할게’로 활동한 후 내년 초부터는 후속곡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현재 예상 후속곡 후보로는 ‘Can you feel me’와 ‘Again’이 거론되고 있다. 양현석은 “사실 드라마 출연이 결정 나기 전에는 세븐의 연말 콘서트를 위해 공연장 대관까지 해놓았으나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콘서트 연습 시간이 부족할 것을 감안해 내년 2,3월경으로 연기했다”며 “내년 초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세븐의 국내활동이 마감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세븐은 내년 미국에서 발표할 첫 싱글 앨범 녹음을 무사히 마친 상태다. 양현석은 “세븐의 미국 진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마크 쉬멜이 레코드 회사들 측에 녹음된 곡을 들려주자 많은 곳에서 계약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며 “물론 이는 프로듀서 중심으로 움직이는 미국시장에서 유명가수들을 탄생시키고 프로듀싱한 마크 쉬멜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포함돼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마크 쉬멜은 어셔, 토니 블랙스톤 등을 배출한 유명 음반제작자이다. 양현석은 “레코드사와의 계약이 중요한 것은 싱글 앨범 발표와 함께 곧바로 정규 앨범 발표를 기획한다는 의미로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며 담당 레코드사가 프로모션은 물론 세븐의 미국 활동에 들어가는 모든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4집 앨범을 발표한 세븐은 최근 타이틀곡 ‘라라라’의 뮤직비디오 속 파격 키스신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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