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영, 허벅지 부상으로 이란 원정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6.11.13 20: 22

이란과의 2007 아시안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에 포함된 수비수 장학영(성남 일화)이 허벅지 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왼쪽 허벅지 안쪽 부상으로 오는 15일 이란과의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하고 소속팀인 성남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핌 베어벡 감독은 골키퍼 김용대와 미드필더 김두현, 수비수 장학영과 조원희 등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성남과 수원 삼성 선수 4명을 포함시킨 이란전 원정경기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바 있다. 장학영이 부상으로 빠지게 됨에 따라 이란전에 출전하는 성남 선수는 김용대와 김두현 등 2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선수의 부상과 몸상태를 점검하지 않고 무리하게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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