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폭마누라3’(조진규 감독)이 개봉에 앞서 아메리카필름마켓에서 뛰어난 판매실적을 올렸다. 영화사가 공개한 ‘조폭마누라3’의 판매실적은 총 66만 달러. 일본을 제외한 홍콩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8개국에 수출한 결과다. 또 이 판매실적은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가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뿐만 아니라 ‘조폭마누라3’은 독일에도 판매됐고,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도 관심을 보여 영화 완성 후 추가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조폭마누라3’은 ‘조폭마누라’ 1편을 연출했던 조진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홍콩스타 서기가 캐스팅돼 화제가 된 작품. 여기에 이범수 현영 오지호 등 국내 코믹배우 트리오가 가세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미 공개된 영화 트레일러는 한층 더 강화된 액션과 코미디를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을 낳고 있다. 개봉 전부터 아시아 각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조폭마누라3’은 12월 28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