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EPL 선수 랭킹 공동 37위
OSEN 기자
발행 2006.11.14 21: 37

설기현(27, 레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이 다시 하락, 5주 연속 순위가 떨어졌다. 설기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와 영국 PA 스포트(www.pa-sport.com)가 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 '액팀 인덱스(Actim Index)'에서 지난 7일 순위보다 2계단 하락한 공동 37위가 됐다. 설기현은 지난주보다 12점을 더 얻은 153점을 받아 마이클 캐릭(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지난달 3일 공동 11위에서 5주 연속 순위가 떨어져 26계단이나 미끄러졌다. 설기현의 팀 동료 중에서는 케빈 도일이 175점을 받으며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골키퍼 마쿠스 하네만(139점, 56위), 니키 쇼레이(136점, 공동 59위), 이바 잉기마르손(121점, 공동 82위), 이브라히마 송코(112점, 공동 98위)가 설기현과 함께 100위권에 들었다. 한편 지난 12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디디어 드록바(첼시)가 264점으로 1위에 올랐고 가레스 베리(아스톤 빌라), 엘-하지 디우프(볼튼 원더러스), 프랭크 람파드(첼시), 앤디 존슨(에버튼), 루이 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위부터 6위를 차지했다. 이어 팀 케이힐(에버튼)과 리오 퍼디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공동 7위를 차지했고 은완코 카누(포츠머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드록바와 함께 왓포드전에서 골을 넣은 안드리 셰브첸코(첼시)는 15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까지 이영표의 자리였던 왼쪽 풀백 자리를 꿰찬 베노아 아수-에코토(토튼햄 핫스퍼)는 118점을 받아 롭 헐스(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함께 공동 88위를 차지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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