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 빛난 정성룡, "늘 처음처럼 최선다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6.11.14 23: 13

올 시즌 소속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끈 정성룡. 그는 올림픽대표 소집 후 첫 경기에서도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의 수비를 이끌었다.
14일 창원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한일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한 그는 수비수들을 잘 리드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 들어 일본의 공격을 선방해내며 한국의 뒷문을 튼튼히 했다. 후반 21분 상대 타니구치가 날린 슈팅을 잘막아낸 그는 후반 39분에 일본의 스루패스와 이어진 타니구치의 강력한 슈팅을 선방해내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난 정성룡은 "첫 경기였지만 크게 떨리지는 않았다" 면서 "오늘로서 올림픽을 향한 머나먼 길이 시작되었다. 늘 처음처럼 최선을 다하겠다" 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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