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2010년 월드컵 남아공 개최 불변"
OSEN 기자
발행 2006.11.15 09: 20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프 블래터 회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10년 월드컵을 개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소문에 대해 일축하며 남아공 월드컵에 대해 확고부동한 자세를 취했다. 블래터 회장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스포츠 잡지 와의 인터뷰에서 "남아공은 준비를 착실히 마칠 것"이라며 "남아공은 충분히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고 개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그동안 남아공에서 월드컵을 개최할 것이라고 흔들림없는 자세를 취해 왔지만 남아공이 월드컵을 개최할 능력이 없으며 이 때문에 미국이나 독일이 대신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나돌았다. 또 블래터 회장은 "지구촌 어디나 범죄는 있다"고 말해 남아공에 범죄가 많다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했고 교통에 대해서도 "남아공은 교통이나 정보통신 등에 대해서도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물론 유럽에 비해 철도 노선이 많지 않지만 현재 교통을 개선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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