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김재희, 뮤지컬 스타로 부활
OSEN 기자
발행 2006.11.15 09: 31

명곡 ‘사랑할수록’을 탄생시킨 록그룹 ‘부활’ 출신 김재희가 뮤지컬 스타로 화려한 부활을 꿈꾼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예수 역을 맡아 대단한 모험의 길로 나선다. 김재희는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팝페라 가수 임태경과 함께 예수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마리아 역은 김선경과 이혜경이 번갈아 맡는다. 뿐만 아니라 가수 김종서와 뮤지컬 배우 이필석 등도 출연하는 등 그 캐스팅이 화려하다. 뮤지컬이 처음인 김종서는 유다 역을 맡았다. 로커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는 김재희는 “하느님의 아들로서의 예수의 모습과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도 담아내야 한다. 그 내면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맹연습 중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팀 라이스(작사)-앤드루 로이드 웨버(작곡)의 명 콤비를 세상에서 인정받게 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까지의 마지막 7일간의 모습을 유다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묘사한 작품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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