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코치’ 홍록기-최성국, 실전은 어떨까?
OSEN 기자
발행 2006.11.15 11: 50

윌 스미스가 주연한 영화 ‘Mr.히치-당신을 위한 데이트코치’는 연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남의 연애를 도와주는 이야기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연애에 약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론은 강하지만 실전에는 약하다’는 것을 확연하게 보여준 영화다.
자타가 공인하는 연애고수 홍록기와 최성국. 두 사람은 케이블TV 액션채널 수퍼액션의 ‘러브액션WXY’에서 MC를 맡아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 도전자들에게 연애비법을 전수하는 데이트코치로 나섰다. 그렇다면 이들의 실전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데이트코치였던 이들은 11월 17일 ‘러브액션 WXY’ 마지막회를 맞아 ‘최고의 작업고수’라는 타이틀을 두고 경쟁한다. 홍록기와 최성국은 각각 이진성, 심태윤과 한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동안 여자파트너와 데이트를 즐긴다. 데이트가 끝난 후 여자 파트너의 최종 선택에 따라 그 승자가 가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록기는 최근 촬영에서 이진성과 여자파트너를 연결해주려는 여유까지 부리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뒤질세라 최성국은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시종일관 여자의 관심을 받았다. 한마디로 불꽃튀는 대결이었다는 후문이다.
홍록기와 최성국이 과연 이론에만 강한 것인지, 아니면 실전에서도 고수다운 실력을 십분 발휘했는지 그 결과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러브액션WX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