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내년 결혼설 과장됐다"
OSEN 기자
발행 2006.11.15 15: 05

가수 하리수가 내년에 결혼한다는 소문에 휘말렸다. 하리수는 현재 5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하다 만난 것으로 알려진 하리수의 남자친구는 음악 쪽에 조예가 깊고 노래 작사에도 재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인디밴드의 래퍼로 활동 중이다. 음악 쪽 일을 접고 지난해 직장생활을 했지만 최근에 일을 그만 두고 다시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하리수 측 관계자는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결혼일정이 잡힌 것은 아니다”라며 “하리수가 결혼을 하게 되면 5월의 신부가 되고 싶다고 말을 한 것이 다소 과장돼서 보도가 나간 것 같다”고 난감해했다. 이 관계자는 “다음 달에 국내에서 6부작 드라마 ‘형사’ 촬영을 앞두고 있고 내년 1월에는 일본에서 음반활동도 잡혀 있어 결혼을 언제쯤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며 "소속사 입장에서는 결혼을 한다면 축하해줄 일이다. 결혼일정이 잡히면 기자회견을 열 생각도 있었는데 기사가 앞당겨서 보도된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 달 상견례 일정이 잡혀있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리수는 현재의 남자친구와 올해 초 잠시 결별한 후 아는 사람의 소개로 6세 연하의 남자친구 우 모 씨를 소개받아 KM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리수의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통해 당당히 데이트 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다 그 방송을 접한 지금의 남자친구와 다시 연락이 닿아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공개한 우 모 씨와는 좋은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합의했다. 한편,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와 올해 초 헤어진 남자가 다른 인물이라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아니다. 같은 사람이다”며 “나이가 잘못 보도되는 바람에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 정확히 5세 연하가 맞다”고 분명히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