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SD와 2-2 트레이드', 존슨-앳킨스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6.11.16 06: 57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뉴욕 메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2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츠는 16일(한국시간) 우완 히스 벨과 좌완 로이스 링을 받아들이고 대신 외야수 벤 존슨, 우완 존 앳킨스를 메츠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는 중간계투진을 강화했고 메츠는 외야와 불펜을 보강했다. 존슨은 올 시즌 58경기서 타율 2할5푼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외야 3포지션을 모두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감독의 작전구사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앳킨스는 올 시즌 55경기에 등판, 2승1패 방어율 3.98을 기록했다. 중간계투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마당쇠' 스타일로 메츠 불펜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벨은 올 시즌 22경기서 승패 없이 방어율 5.11을 기록한 우완, 링은 11차례 등판서 2.13을 기록한 좌타자 전문 상대요원. 이들은 투수에게 유리한 펫코파크서 나름대로 유용한 자원이 될 전망이다. workhorse@osen.co.kr 벤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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