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걸’ 민효린, ‘도발적 분위기’가 혹시 이효리?
OSEN 기자
발행 2006.11.16 07: 38

CF 요정 민효린이 패션화보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실험하고 있다. 매 화보마다 완전히 색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팔색조다. 이번에는 패션 잡지 화보용 사진을 찍었는데 그 느낌이 사뭇 2집 활동을 하던 때의 이효리를 연상케 한다. 펑키스타일의 레이어드 헤어스타일과 스모키 화장, 여기에 도발적인 눈빛까지 지금까지 보여진 민효린과는 전혀 새로운 모습이다. 청순하고 신비한 매력으로 어필했던 ‘가나 초콜릿’이나 ‘삼성 애니스타’ CF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인상이다. 민효린이 최근 패션 화보 촬영에 부쩍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가 있었다. 소속사 엑스타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패션 화보 촬영을 통해 시선처리와 느낌 표현법을 익히고 있다”고 밝혔다. 매번 다르게 주어지는 컨셉에 따라 표정이나 분위기에 변화를 주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과정은 결국 그녀가 ‘연기자 민효린’을 꿈꾸고 있다는 얘기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고 민효린은 데뷔작을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고 한다. 100c@osen.co.kr 여성 패션지 ‘엘르걸’에 실릴 민효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