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성재가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더불어 불우아동 300명을 초대, ‘화이트 버블쇼’를 함께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는 캐나다 출신의 버블 아티스트 팬 양(Fan Yang)이 비누방울을 이용해 갖가지 신기한 버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가족공연이다. 커다란 비누방울 속에 사람을 집어넣기도 하고 온 객석을 수 만개의 비누방울로 뒤덮어 버리기도 하는 그런 공연이다. 올해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 성남시민회관, 고양어울림극장을 차례로 돌며 공연한다. 영화 ‘공공의 적’ ‘홀리데이’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으로 어필해온 근육질의 남자 이성재가 잠시 남성미를 잊고 비누방울을 보고 환호하는 동심으로 돌아갈 기회를 맞았다. 불우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초대해 마음 따뜻한 한 때를 보낼 작정을 했다. 엉뚱하면서도 천진한 모습은 이미 드라마 ‘천국보다 낯선’을 통해서도 보여준 바 있다. 이성재는 “불우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과 부족하나마 가족의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 공연에 초청되는 아이들도 잠시나마 신나게 뛰놀고 즐겁게 버블쇼를 관람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이성재의 이런 마음이 전해져 공연기획사 ㈜네오더스는 공연 홈페이지(www.whitebubbleshow.com)를 통해 사회복지단체나 아동보호시설의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중 300명을 선정해 공연에 초청할 계획이다. 100c@osen.co.kr
